임봉재

공간확장 - 마음의 일상 작가 임봉재

계명대학교대학원회화과졸업
영남대학교대학원미학미술사학과박사과정수료
(사)세계평화미술대전운영위원역임
(사)평화예술제운영위원역임
개천미술대상전운영위원역임
진주시미술장식심의위원역임
경상남도환경미술대전심사역임(2007)
한강미술대전심사역임(2008)
한강미술대전심사위원장역임(2010)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심사역임(2009, 2010)
서울여성미술대전심사역임(2010)
한유미술협회미술대전심사역임(2010)
개천미술대상전심사역임(2012)
성산미술대전심사역임(2013)
울산미술대전심사역임(2015)
충남미술대전서양화심사위원장역임(2015)
서해미술대전서양화분과위원장역임(2015)

작품소장처) 진주미술관,대산미술관,대구은행,낙동강환경청,진주교육대학교,(주)한국야나세
대구문화예술회관,진주시종합복지회관,구미(주)엔이에스, 대한복싱협회
프랑스파리ABORIGENE GALERIE, 미국LA. G Gallery, 용인수지G, Gallery

현) 한국미협, 진주미협, 환경미협, 한유미협, 태평양미술가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한국현대미술신기회,
국제현대미술작가협회, 진주서양화작가회, 그룹직회원 경남미술대전초대작가, 대구미술대전초대작가,
개천미술초대작가, 정수미술대전초대작가
(사)한국창조미술협회자문위원 (사)환경미술협회 경남지회장,
태평양미술가회부회장,한유미협부회장, (사)대한민국환경미술협회부이사장
현대미술국제그랑드페스티벌운영위원장,경남환경미술대전운영위원장, 한국현대예술연구회대표

2024 프랑스노르망디 페캉 도뵈프성 (노마드갤러리)
2022 갤러리아백화점 G갤러리 초대전 (진주)
2021 갤러리아백화점 G갤러리 초대전 (진주)
2021 갤러리G 초대전 (용인수지)
2020 아트갤러리 연 초대개인전 (진주)
2019 갤러리G 초대개인전 (경기용인수지)
2019 우주미술관 초대개인전 (경남사천)
2018 GALERIE DU COLOMBIER 초대전 (파리)
2018 예술창고 Gallery 초대개인전 (충북영동)
2018 갤러리평창동 초대개인전 (서울)
개인전 21회 단체전 다수

원은 점이며 점은 원형이다. 예로부터 태양은 인간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었다. 농경사회였던 시대상을 고려해보면 태양을 향한 숭배와 두려움은 그리 놀랍지 않다. 하지만 태양이 그토록 존경받고 신성시 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태양이 가진 ‘원’의 모양 때문이다.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이 없었고 정제된 것이 없던 시절, 완전무결한 원의 모양은 인간들에게 일종의 안도감과 안심을 심어주었다. 불안정하고 불확실성 속에서 찾은 유일한 안정감인 원은 인간에게 정신적 의지의 대상이 되었다. 그렇게 ‘원’의 존재는 인간의 집단 무의식 속에 스며들었다.
그리고 안정감과 더불어 ‘순환성’을 원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원에는 시작과 끝의 구분이 없다. 출발점이 어디인지, 그렇다고 도착점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시작과 끝의 구분이 없다는 것은 곧 시작과 끝이 같다고도 볼 수 있다. 철학자 노자는 이러한 원의 ‘순환성’을 수레바퀴에 빗대어 ‘원’과 원이 가진 ‘순환성’의 의미를 설명했다. 둥근 모양의 수레바퀴에는 고정된 차축이 있고 차축을 따라 바퀴테까지 연결된 바퀴살이 있다. 원형의 바퀴가 굴리면 차축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순환하는 바퀴살의 운동이 눈에 들어온다. 이 규칙적인 바퀴살의 순환적 운동을 노자는 원이 만들어낸 삶의 ‘진리’라고 말했다. 원형의 수레가 한 바퀴 도는 순간, 바퀴의 위치는 앞을 향해 한 발짝 내딛었지만 동시에 바퀴의 모양은 처음 그대로 돌아오는 것이 마치 변화를 토해내는 한편으로 불변의 모습을 유지하는 인간의 삶과 닮았기 때문이다.
미술에서도 원을 바라보는 이미지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직선이나 곡선을 무심히 흩뿌리거나 휘갈기는 것은 종종 혼돈과 우연성을 나타내왔다. 그에 반해 원의 이미지를 이용할 때는 질서와 필연성, 그리고 순환성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듯 우리들은 오래 전부터 직선과 곡선이 난무하는 혼돈의 세상에서 살아남고 안정감을 찾기 위해 질서와 순환이 우리를 감싸주는 ‘원’의 세계를 지향해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쩌면 시간의 흐름에 맞춰 매 순간 변화하는 존재인 동시에 순환의 고리 속에서 돌고 돌며 영원히 불변하는 존재임에 우리는 원형의 운명을 타고났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우주공간속의 원형들도 태양과 지구를 중심으로 회전하지만 또 한편 태양은 나를 중심으로 순환한다. 그리고 나는 나를 은유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찾아내고 공간과 시간을 넓혀간다.

전시 이미지

전시명

2023.12.01 - 2024.01.31

갤러리명,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