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 작가

    신혜진 (2021년)

  • 작품정보

    Acrylic on canvas 80.30cm*100.00 cm

  • 액자정보

    액자없음

  • 작품코드

    CSU-RN1308-189

렌탈가능 구매가능
자세히 보기

최종 렌탈가 (3개월)

180,000원

월 60,000원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 입니다.

작품 걸어보기

작품 설명

작가의 말

사람들은 저마다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갖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일상을 영위하는 조직과 사회는 필연적으로 다양한 가치들이 혼재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 속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선과 정의의 기준을 도출하고, 이를 실현하며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사회에서 타인이 그릇된 방식으로 욕망을 발현할 때 그것을 눈감아 주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도 드물다. 작가는 반복적이고 불규칙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불의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으며 슬퍼하며 보내는 것보다 작가로서의 할 일을 고민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판단했다. 거기엔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미묘한 관계의 충돌들 속에서 결국은 권력에 순응해야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처절한 상황들이 있다. 이러한 모습들 속에서 이 시대를 억지로 살아내고 있는 현재 인간의 자화상을 보았다. 이상적 자아와 현실의 자아가 마주하며 처음 맞이하게 되는 실체에 대한 물음은 결국엔 역사 속으로 소멸할 수밖에 없는 진실과 맞이하게 된다.

큐레이터 노트

작가는 이처럼 가치의 혼란과 사사로운 불의들이 난무하는 현실을 들춰낸다. 때로는 이 현실에 맞서 모든 것을 내던질 용기가 없어 뒤에서 관망하고 조롱이나 하는 스스로에 마치 화가 난 표정을 하기도 하고, 그럴싸한 틀 안의 삶 속에서 의존적으로 살 수밖에 없는 작가 자신과 사회에 대해 참을 수 없어 하기도 한다. 작가의 작업은 다양한 가치와 욕망을 가진 인간이 원하는 목적을 실현시키려고 아등바등거리는 모습과 그를 지켜보는 인내와 한계가 어떻게 분출되는지 화면에 드러내는 시각화의 과정이다. 작가는 생명이 먼저인지, 자신의 입지나 권력이 먼저인지, 무엇이 삶에서 중요한 것인지, 어떤 것에 가치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물음을 던진다.

증강현실로 작품 배치해보기

일상적인 공간에 작품을 가상으로 배치하여, 작품을 설치하기 전 공간을 잡으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묻는 질문

  • 벽 너비의 약 50~75% 정도를 차지하는 크기가 가장 균형감 있는 배치가 됩니다. 넓은 벽에는 큰 작품이 어울리며, 작은 작품은 여러 개를 조합하여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큰 작품은 공간을 강렬하게 채워주며, 작은 작품은 여백과 함께 감상하는 느낌을 줍니다.

  • 전문가를 통해 실제 색감과 유사하게 촬영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모든 소속 작가님들의 서명과 정보가 기입된 진품 보증서를 제공합니다.

  • 일부 작가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맞춤 제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해주세요.

  • 고객센터 운영시간은 10:00~12:00, 13:00~18:00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 주문 시 현금영수증 신청을 선택하시면 자동으로 발급됩니다.
    마이페이지에서 발급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 미술작품은 특성상 고객님께서 직접 방문하여 바로 선택과 구매를 진행하기 쉽지 않은 상품으로 현재는 신중하게 선택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상세한 이미지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콩세유 갤러리에서는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원하시는 공간에 작품을 가상으로 디스플레이 해보실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품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나 추가로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고객센터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 네, 대량 구매 및 기업용 아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센터를 통해 별도 문의 부탁드립니다.

  • 작품의 설치는 안정성과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한 전문가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나, 설치 장소의 노후화나 설치 이후 전시 공간의 환경적인 변화에 따른 변수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배송이 완료된 이후 안전하게 전시·보관할 수 있도록 온도, 습도, 빛 차단 등 보관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드립니다.

    액자 손상 등의 경우에는 설치 당시의 안정성 확인 여부 등 인과관계에 대한 파악 이후 진행됩니다. 내용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된 비용으로 복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원화 손상이 발생할 시, 복원 전문가와 협력하여 복원 작업을 진행하며 복원 비용은 손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개별 상담을 통해 고객 부담 또는 판매자 부담 여부가 결정됩니다.

  • 교체는 6개월마다 진행됩니다. 홈페이지 메뉴의 [작품렌탈] - [렌탈하기] 페이지를 통해 원하시는 작품을 선택하여 요청 하실 수 있으며, 전문 큐레이터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공간 크기와 분위기를 고려한 작품 추천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작품 크기와 무게, 배송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배송 관련 이벤트 혜택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 바랍니다.

  • 상품이 출고전인 경우 고객센터 또는 고객게시판으로 변경된 주소를 알려주시면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단, 이미 상품배송이 시작된 경우 변경이 불가능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배송 된 상품을 반송처리 한 후 재발송 가능하며, 이에 따른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해 주셔야 합니다.

  • 반품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
    1. 배송받은 상품에 이상이 없는 경우 2. 디자인, 색상, 사이즈 등 고객 단순변심에 의한 경우

    반품택배비를 판매자가 부담하는 경우
    1. 수령한 상품이 불량인 경우 2. 수령한 상품이 파손 된 경우 3. 상품이 주문시 내용과 다른 경우 4. 주문한 상품과 다른 상품이 배송 된 경우

    해당 상품의 품질보증기간(6개월)중 수령한 상품이 불량일 경우 A/S비용과 택배비 모두 무료 입니다. 단, 고객과실의 파손 및 불량의 경우 품질보증기간이 남았더라도 수선비와 택배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 작품을 받은 즉시 상태를 확인하고, 파손이 발견되면 48시간 이내에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배송 중 발생한 문제로 확인되면 환불, 교환 또는 복원 처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드립니다.
    파손된 부분이 보이도록 사진을 찍고 훼손 작품은 사진 촬영 후, 취급에 주의하여 안전한 장소에 보관을 부탁 드립니다.
    접수 후 해당 작품을 회수하여 상태를 검토한 뒤, 파손 원인 및 복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며 각 작품은 소속 작가와 협력하여 판매되므로, 문제 발생 시 작가와 협의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해드립니다.